보성군의 이번 군민과 대화는 2011년도 군정보고와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제안 등을 정종해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화의 장에는 해당지역 출신 도의원과 군 의원,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개발위원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220여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40여건은 현지 답변으로 해결하고, 180여건은 현장 확인 및 세부사항을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한 가운데,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군 관내 용수로와 배수로 설치 건의가 제일 많았고 농로 확․포장, 도로정비, 마을 상수도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업들에 대한 건의가 주류를 이뤘으며, 또한 인구 유입을 위한 군의 추진정책, 군민소득 증대와 직접 연계 될 수 있는 다양한 건의사항도 많아 이를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구제역․AI 예방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신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균형발전과 투명한 열린 행정으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특히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투자유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기업유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과 대화에 참석한 주민 김모 씨는 “보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종해 군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통한 새로운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군의회의 동반자적 협조와 지역 언론의 적극적인 홍보, 군민의 화합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열린 군정을 통해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건설에 총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