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선거벽보 공개

- 메인슬로건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선거벽보 공개
- 준비된 정당의 든든한 대통령 후보로 늘 국민과 시선을 맞추는 이미지
-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

2017. 04.16(일) 22:13

[국회/아침신문] = 메인슬로건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은 정철 카피라이터의 안. 당내 경선 때 ‘더 준비된 문재인’ 사용했으며 본선을 준비하며 많은 슬로건을 준비했으며 그 중에서 최종 확정된 것임.

국정농단 사태와 지난 10년간 이명박·박근혜정권의 실패로 나라가 망가져 촛불광장에서 자연스럽게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들의 분노가 표출됨.

이에 부정부패가 없고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비정상이 정상이 되고 몰상식이 상식이 되는 나라, 상식과 정상이 보편적 가치가 되는 ‘나라를 나라답게’ 하자는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슬로건임.

 선거벽보에 사용된 사진은 오하루 작가가 찍음. 든든한 대통령 후보로서 중후하면서 믿음직한 이미지, 국민을 향한 따뜻한 이미지, 늘 국민과 시선을 맞추는 대통령. 자연스러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뽀샵’없이 흰머리 한가닥, 잔주름까지 그대로 정직하게 보이도록 함.

'문재인' 한글로고 디자인은 한재준 서울여대 교수 연구실에서 작업한 것임. 한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로고 작업도 하신 분. '문재인' 한글 로고는 경선 때부터 계속 수정 보완하면서 최종 로고가 결정되었음. '재'를 보면 경선 때와 많은 차이가 있음. 쉬운 듯 어려운 게 한글 디자인임. 누구나 인정하는 한글 디자인 최고 전문가가 이 작업에 참여해 주었음.

 숫자 '1' 로고 디자인은 장병인 그래픽디자이너가 작업함. 야구선수 등판번호처럼 디자인함. 특히 이번에는 우리가 1번이라 문재인 후보도 1번타자 얘기를 여러 번 했음. 팝아트 스타일, 입체로 만들었음. '1'의 크기와 놓이는 위치 모두 '문재인' 로고와는 살짝 다르게 배치하여 서로 돋보이게 함.

‘더민주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지난해 당명 개정과 함께 더민주를 상징하는 8컬러 스트라이프임. 이번 대선을 맞아 색을 6개로 줄이고 간격을 등간격으로 다시 조절하여 경선 때부터 활용함. 파랑 한 색으로 상징되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컬러를 다양한 파랑으로 보완한 이유는 다양한 컬러를 통해 외연을 넓히기 위함.

파랑에 빨강을 섞으면 보라, 파랑에 노랑을 섞으면 초록이 됨. 더민주 파랑 스트라이프에 보라와 초록이 한칸씩 살짝 들어 있는 이유임.

더 많은 준비, 다양한 전문가들, 풍성한 공약, 그리고 포용 등이 더민주 스트라이프의 의미임.

 넥타이는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승리의 넥타이로 유명함. 강인함을 보여준다는 승리의 상징이 스트라이프 넥타이임. 국민승리의 의미, 대한민국 승리의 의미를 담은 것임.

 이번 대선 문 후보 사진을 문 후보를 찍을지 주저하시는 국민들께 문재인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 사진을 선택함. 많은 분들을 설득한 그 눈의 진실함과 깊이, 그리고 간절함을 국민들과 마주하게 해 드리고 싶었음. 더 든든한 문재인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함임.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