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국민의당, 문준용 부동산 매입자금 증여, 근거자료로 소명하라

2017. 04.20(목) 21:46

[국회/아침신문] = [논평]국민의당, 문준용 부동산 매입자금 증여, 근거자료로 소명하라
 
 ‘증여는 했으나, 탈세는 없었다’는 문재인 후보 측의 해명이 나왔다.
각각의 부모가 5천만 원씩 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의하면 장인·장모가 사위에게 증여할 경우 500만 원까지만 증여세가 면제된다.
문준용 씨 아파트는 문준용 씨의 단독명의다.
때문에 딸에게 입금하고, 사위에게 전달 됐다 해도 500만 원까지만 면제된다.
5천만 원 중 4,500만 원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야한다.
 
말로만 합법이라고 주장하지 말라.
국민은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싶다.
어물쩍 덮어 시간이 가기만을 바랄 때가 아니다.
문재인 후보는 통장 거래내역을 공개해 증여세 면세한도를 초과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라.
 
처가에서의 지원이 얼마였고, 누구에게 입금됐는지 통장 거래내역을 공개하라.
 
양가에서 지원했다던 1억 원, 대출금 1억 5천만 원 외에 추가로 필요했던 돈 6천만 원을 문준용 씨가 어떻게 마련했다는 것인지 근거 자료를 제시하라.
 
더욱 이상한 것은 대출금 근저당권 설정일은 2014년 4월 9일인데, 아파트 소유권 이전일은 2014년 2월 14일이다.
의혹투성이다. 함께 해명을 요구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