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남 창원 유세

2017. 04.22(토) 19:21

[국회/아침신문] =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남 창원 유세

□ 시간 : 2017년 04월 22일(토) 15시50분
□ 장소 :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24)

반갑습니다. 문재인입니다. (환호와 박수) 사랑합니다! (환호와 박수)

창원시민, 경남도민 여러분 정권교체! 원하십니까? (네)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진짜 정권교체, 확실한 정권교체, 원하십니까? (네)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상식이 상식이 되는 나라, 정의가 눈으로 보이는 나라, 그런 나라 원하십니까? (네) 국민통합!  경남 발전! 원하시죠? (네) 그렇다면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창원시민, 경남도민 여러분, 경남의 아들 문재인이 고향에 왔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고향 경남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다음에는 대통령이 돼서 고향 어른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환호와 박수, 문재인 연호)

여기 저와 함께 정권교체 해낼 동지들이 함께 계신데요. 아까 이번 재보선 당선된 동지들 함께 해주셨고요. 우리 김두관 전 지사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환호와 박수) 우리 정영훈 도당위원장 비롯해서 지역위원장님들 다 함께 해주셨죠. 우리 경남 출신 설훈 의원님 함께 해주셨죠. 또 우리 민홍철 의원님, 양산의 서형수 의원님, 김경수 의원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우리 부산 경남 출신 전현희 의원님도 함께 하셨고요. 우리 부산의 김해영 의원님 사회보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님 경남 출신이시죠? 오셨습니다. 공민배 전 창원시장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김조원 전 경남과기대 총장님 함께 하셨죠. 최덕철 전 경남대 부총장님도 함께 하셨고요. 이흥석 마창노련 전 의장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환호와 박수)

여러분, 든든하시죠? 우리 정권교체의 동남풍이 바로 여기 경남에서 시작되고 있다는데, 맞습니까? (네) 여러분, 제 인생이 여기 경남에 있습니다. 피난민이셨던 제 부모님이 경남 거제에 정착하셨습니다. 저는 거기서 태어났고, 자랐고, 꿈을 키웠습니다. 창원과 거제의 노동자들이 저를 노동 인권변호사로 키워 주셨습니다. 부산 경남 민주화 운동 함께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여기 계시고요. 저도 대통령 마치면 지금 살고 있는 양산 집으로 돌아와서 여생을 마칠 것입니다. (환호와 박수) 그런 고향 경남에 제가 이번에는 기대 좀 해도 되겠습니까? (네, 문재인 연호) 지난번에는 한 40%도 못 미쳤는데, 이번에는 한 60% 주시겠습니까? (환호와 박수)

경남은 민주화의 땅입니다. 이승만 독재를 끝낸 김주열 열사, 경남이 4.19 혁명의 시작이었습니다. 18년 유신독재를 끝낸 부마민주항쟁, 그리고 전두환 5공 정권을 끝낸 6월 항쟁, 모두 우리 경남의 자랑입니다. 걸출한 민주화의 거목 김영삼 대통령을 만든 경남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대통령을 세운 경남입니다. 경남이 만든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 김영삼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이제 저 문재인이 다 계승하겠다, (환호와 박수) 저 문재인이 경남의 역사를 다시 세우겠다, 약속드립니다. (환호와 박수, 문재인 연호)

전국에서 지지받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환호와 박수) 여러분, 우리 민주당 하나가 돼서 똘똘 뭉치고 있는 거 보고 계시죠? (네) 우리 당 바깥에서도 저 문재인에게 사람이 모이고 있지 않습니까? (네) 충청, 호남, 강원, 제주, 수도권 모두 문재인 1등인데 제 고향 부울경에서도 압도적으로 지지 받아야 제가 어디 나가서 체면이 좀 서지 않겠습니까? (네) 그래서 경남에서도 이번엔 문재인이다, 문재인 뿐이다. (환호와 박수, 문재인 연호) 경남에서 확실한 1등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네) 그 힘으로 정의로운 대통령, 되겠습니다. (환호와 박수)

이번 대선, 촛불과 함께 하는 정권교체냐, 부패기득권 세력의 정권연장이냐 대결입니다. 국민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1600만 촛불이 염원하는 나라다운 나라, 개혁의 적임자,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누가,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까? (문재인 연호)

부정부패, 정경유착 저 문재인이 확실하게 뿌리 뽑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도 힘 없는 사람도 원칙 지키고 상식 지키면 잘 살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 만들겠습니다. 흙수저 금수저 따로 없는 공정한 나라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민생대통령 되겠습니다. 일자리 늘리고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기업과 국민, 중산층과 서민이 함께 잘 사는 국민성장 시대를 열겠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 붙여놓고 대통령이 직접 매일매일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환호와 박수) 당선되면 곧바로 일자리 만들어 낼 수 있는 10조원 일자리 추경예산 편성하겠습니다. 여러분, 일자리 대통령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경남 경제를 살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창원의 기계산업, 제조업을 살리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ICT 융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제조업 강국으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진주, 사천 ‘항공우주산업 국가산단’을 빠르게 육성해서 항공우주산업을 우리 경남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습니다. (박수)

조선업의 위기, 함께 극복하겠습니다. 공공선박 발주를 늘리고 해운선사의 신규 선박 발주를 지원하겠습니다.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자본금 4조원, 5조원 규모로 설립해서 중소 조선업체, LNG연료 선박조선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추진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시즌2 사업으로 진주 혁신도시를 우리 서부경남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거제, 통영, 진해, 사천, 남해는 동북아 해양관광 벨트로 육성할 것입니다. 경남 경제를 살려낸 경제 대통령, 경남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일자리 대통령, 그것으로 평가 받겠습니다. (박수)

정권교체에 이어 경남의 지방정권을 교체해서 다시는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일방 폐쇄와 같은 무도한 일이 없게 만들겠습니다. (환호와 박수, 문재인 연호)
 
창원시민 여러분, 경남도민 여러분, 안보 대통령 되겠습니다. 선거 때가 되니 또다시 색깔론, 종북몰이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하지 않습니까? 여권후보들이야 선거 때마다 도지는 고질병이더라고 치더라도, 야당 후보까지 또 야당이라고 자처하는 당까지 색깔론에 가세하고 있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손으로는 김대중 정신을 말하면서 호남표를 받으려 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색깔론으로 보수표를 받으려고 하는 후보 믿을 수 있겠습니까?(아니요)

지난 10년간 안보에 실패한 안보 무능세력에게 우리 안보 다시 맡길 수 있겠습니까? (아니요) 이랬다 저랬다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안보 불안세력에게 우리 안보 맡길 수 있겠습니까? (아니요)

그래서 이제는 가짜안보를 진짜안보로 바꾸는 정권교체 해야 한다! 한마디로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이 특전사 출신 저 문재인에게 안보 이야기도 꺼내지도 마라! 여러분, 맞습니까? (문재인 연호)

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 없을 것입니다.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동북아 평화 질서를 우리가 주도해나갈 것입니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 아닙니까? (네) 우리가 주도해야죠? (네) 한반도 평화를 든든하게 구축해서 가장 확실한 안보 만들겠습니다. (환호와 박수) 그 길에 대한민국과 우리 경남의 번영이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네)

잘 준비된 대통령,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지금 급하게 새 대통령을 뽑고 있는 그런 국가 비상상황입니다. 대통령의 성공, 취임 전에 결정된다는데, 이번엔 인수위도 없습니다. 국정을 연습할 겨를이 없습니다. 대통령 선거일 다음날부터 곧바로 실전입니다. 곧바로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다 해결해내야 합니다. 여러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연호)

경남도민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저 문재인, 대통령 준비 끝났습니다. (문재인 연호) 국정운영 설계도 완성했습니다. (환호와 박수) 성공한 대통령 자신 있습니다. (환호와 박수)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국회의원이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오로지 저 문재인을 반대해서 급조된 당이 이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국정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오) 바른정당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연정을 하든 협치를 하든 몸통이 아니라 꼬리 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게 진짜 정권교체 맞습니까? (아니요) 정권 연장이죠? (네)

두 번의 국정경험과 수권능력을 갖춘 정통 유일 야당, 원내 제1당, 어디입니까? (더불어민주당) 그렇습니다. 준비된 저 문재인이, 준비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안정적인 국정운영 책임지겠습니다.(환호와 박수, 문재인 연호)

여러분! 이 정도면 정권교체 자신 있으시죠? (네) 우리 촛불의 승리, 국민의 승리 자신하십니까? (네)

예, 저도 자신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더 긴장해야 합니다. 끝까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부패 기득권세력 아직도 건재합니다. 오로지 반문재인만 외치면서 반문재인 연대로 정권을 연장하려고 합니다. 진짜 정권교체, 저 문재인을 우리 경남 도민들께서 지켜주십시오. (환호와 박수, 문재인 연호) 존경하는 창원시민 경남도민 여러분!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통합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저 문재인과 함께 우리 창원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시겠습니까? (네) 경남도민들께서 저 문재인의 손을 잡아주시겠습니까? (네) 감사합니다. (환호와 박수)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환호와 박수) 사랑합니다! (문재인 연호)

2017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