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김치축제 기본계획 구상(안)과 김치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향후 집행위원회 워크숍, 분야별 소위원회 등을 통해 오는 4월까지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세계김치문화축제는 '천년의 맛, 세계인과 함께!’를 주제로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 행사는  광주김치 ‘감칠배기’의 국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사전행사, 본행사, 사후행사로 분리 개최하고 사전행사는 9월 서울에서, 사후행사는 12월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Pre-Fesfival은 ‘D-30’ 성격으로 서울에서 국내 유명 백화점과 연계해 광주김치 ‘감칠배기’ 홍보와 판촉을 위한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세계5대 건강식품인 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세계화를 위한 국제김치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Main-Fesfival은 예년보다 10일 정도 개최시기를 앞당겨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하는 한편 5개구가 참여하는 참여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 중심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김치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Post-Fesfival은 12월 초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는 개최되며 ‘김치명인과 함께 담그는 겨울김장’ 행사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광주로 떠나는 KTX 김장열차’를 운행해 광주김치타운의 명소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훈 위원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활성화를 위해 5개 자치구별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유기농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해 광주김치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세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