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청,우리 지역 속으로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

2017. 07.12(수) 23:32

[무안/아침신문]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12일 9:00~12:00에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5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승우미술관에서 활동하는 자유학기제 강사진을 활용하여 그림해설감상, 모방스케치, 부채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학생 수준에 맞는 쉬운 그림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이 모방하고 싶은 그림 하나를 스케치북에 따라 그리면서 화가의 꿈을 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냅킨아트를 이용하여 부채를 자유롭게 꾸미는 활동을 하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본 연수에 참가한 무안초등학교 이OO학생은 “날씨도 덥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 다른 학교 친구들과 부채를 만들어보고 집에도 가져갈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을 인솔한 특수학급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미술관에서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미술감상도 하고 부채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방학 전 학생들이 어수선해질 수 있는 시기에 이렇게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천옥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