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전 K총장, 처음부터 '꼬여진 실타래' 벗겨질 것으로 보여져

- 증인으로 나선 일본인 이마가와000씨는 고 강길태 총장이 현지 일본에서 도와달라 부탁 증언
- 학교내 공론화를 통해 지급한 30만엔과 98만엔은 일본 현지사정 감안할 때 적은 비용이었다고 증언

2018. 03.19(월) 06:55

[순천/아침신문]정수현기자 = 청암대 전 K총장에 대한 ‘14억 업무상배임’ 이외 강제추행을 포함한 다섯가지 '무죄' 혐의를 가지고, 광주고법 항고심 재판이 3월22일(목) 16시부터 K00 전 교수를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다섯가지 '무죄' 혐의를 가지고 신문을 통해 종결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달 22일(목)에 열린 K 전 총장의 변호인단은 2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통해 ‘14억 업무상배임’에 대한 새로운 증거물과 확실한 내용물이 나타나 당초 무죄 주장에 따른 설득력 있는 자료들이 제시되어 이에 재판부가 바라본 새로운 이미지로 부각되어 대학과 K 전 총장에 대해 새롭게 재조명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K 전 총장의 변호인단은 첫 번째로 증인으로 나선 청암대 J00교수에게 오사카연수원 및 국제학생육성기구에 대한 설치목적 그리고 추진 진행과정에 대해 집요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J00교수는 당시 두 가지 사안이 진행되는 과정은 실무자였기에 몰랐고, 단지 그간의 모든 진행 사항은 청암대학 내에서 정00 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로 구성된 처장회의에서 회의방식의 공론화를 거쳐진 내용을 상사로 부터 지시받아 본인이 최종적으로 기안하여 망 강길태 총장의 승인을 받아 결정된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그는 당시 고 강길태 총장은 이에 따른 일본 취업 등의 업무를 일관되고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4월 ‘국제학생육성기구 교류원’을 신설하고, 해외취업. 인턴십. 해외봉사 등에 관한 일체의 사무를 수행하게 하여 글로벌 해외인력 양성을 위한 더 적극적인 활동을 모색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호인단은 J00교수에게 ‘국제학생육성기구에 대해 지금도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 필요하지 않는 회사를 설립했는지’ 재차 확인하자 “그는 반드시 필요에 의해 존재한 회사였다”고 꼬집어 말하여 방청객으로부터 눈길을 받았다.

또한 변호인단은 또 다른 증인으로 나선 일본인 이마가와000씨에게 핵심질문에 대해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망 강길태 총장이 그에게 오사카연수원과 국제학생육성기구에 따른 모든업무에 대해 도움을 달라고 그에 손을 잡고 요청했다'고 강조하며 말하였고, 또 그는 “국제학생육성기구는 현실적으로 필요에 의해 존재한 회사였다고 말하면서 유령회사가 아니다”고 꼬집어 강조하여 방청객으로부터 눈길을 주목 받았다.

그리고 그는 칸 혹은 히데 건물에 세이간일본어학교를 설립하여 청암대학,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와 제휴를 하여 어학연수를 등을 진행하였고, 더불어 칸 건물이 연수원으로 만약 부적절하였다면 거기에 ‘세이간일본어학교를 설립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전남대학교나 순천대학교가 업무제휴를 하여 재학생들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고 표현하며 강조했다.

재차 변호인단은 일본인 이마가와000씨에게 일본 현지의 ‘국제학생육성기구가 현재에도 유령회사인지 또 다시 확인하며' 묻자 그의 대답은 “반드시 필요에 의해 존재한 회사였다”고 강조하면서 말하자 방청객으로부터 눈길을 받기도 했다.

아무튼 이날 증인으로 나선 2명의 증언 내용을 종합하면 ‘대학의 필요에 의해 고 강길태 총장에 의한  오사카연수원 및 국제학생육성기구는 각각 존재가 필요한 회사로 인해 설립’되었고, 이에 정00 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로 구성된 처장회의에서 회의방식의 공론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고 강길태 총장의 승인을 받아 결정되어 비용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나 “14억 업무상배임”에 대한 모든 증인 신문을 끝마쳤다. 

한편, 그간 원심재판부가 K 전 총장에게 적용된 ‘14억 업무상배임’에 대한 지역의 반응은 오락가락하다는 여론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JOO교수, 이마가와000의 증언에서 나타난 내용과 그간 새롭게 나타난 자료를 토대로 광주법원에 제출된 내용을 기본으로 만약 항고심재판부가 이러한 의견을 수용한다면 당초 “무죄” 주장 또한 상당한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점쳐져 항고심 재판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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