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 노동조합연맹 전남본부/대진교통분회, 허석 더민주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퇴요구 성명서 발표

2018. 04.17(화) 23:02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전국 택시 노동조합연맹 전남본부/대진교통분회 성명서]

허석 예비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

허석 예비후보는 지난 4월14일 본인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전국택시노동조합 순천지역지부 위원장을 비롯한 법인 택시 4개 노조 367명과 개인택시 사업자 220명이 본인의 지지선언에 함께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순천시 택시노동자 및 개인택시 사업자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얄팍한 정치술수를 우리는 이러한 행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지지선언을 한 4개 노동조합 중 2개 조합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순천지역지부 소속도 아니며, 367명 이라는 4개 노동조합의 조합원수도 110여명에 불과하다.

이것이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더 좋은 순천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악용하고,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거리낌없이 유포하는 허석 예비후보를 어제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였고, 이를 통해 정의를 바로세우고 시민들에게 우리의 주장을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의 주장

하나. 택시 노동자를 우롱하는 허석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둘, 허위사실로 택시운전자의 명예를 짓밟은 허석 후보는 무릎꿇고 사죄하라.

셋, 더불어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허석 후보의 예비후보자격을 즉각 박탈하라.

전국 택시 노동조합연맹 전남본부 사무국장 김 판수
                     대진교통분회 위원장 이 진수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