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23일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명실상부한 국민 프로그램!

이에 따라 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21일 오후 1시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예심을 개최한다.

예심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누구나 구청 총무과(☏360-7209)나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다음달 23일 오후 1시부터 사회자 송해의 진행으로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녹화되며, 이날 녹화 방송분은 KBS 1TV를 통해 5월 8일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 30년간 인기를 유지해 온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며, 그만큼 주민들의 참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구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