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침밥의 중요성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영농발대식에 참석한 1,000여명의 시민 및 유관기관 단체․임직원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나주쌀 소비 촉진과 건강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와, 결식․ 소식 인구의 증가로 쌀 소비가 연 2%씩 감소하고 있어 이는 곧 쌀값하락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주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영농발대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요즘 청소년들은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자녀 손자들에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도내 결식 자가 아침밥을 먹을 경우 1만8천 톤의 소비효과가 있으며 이는 2010년 쌀 생산량 84만6천 톤의 2%에 해당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나주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