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따르면 토지와 관련된 지적정보를 쉽게 볼 수 있는 ‘전자도면 민원 열람시스템’을 지난 해 군 민원실에 이어 2011년 수요가 많은 구례읍과 산동면에 설치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구례군은 토지정보 전산화를 통해 집에서는 군 홈페이지의‘토지정보통합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군 민원실이나 구례읍과 산동면 방문 시에는 ‘전자도면민원열람시스템’을 이용해 현장을 가지 않고도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는 가운데,‘전자도면 민원 열람시스템’은 항공사진과 지적도면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누구나 현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직접 대형화면을 통해 터치방식으로 간편하게 용도지역, 행정구역경계, 면적, 개별공시지가 등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도면의 확대와 축소, 이동 등의 기능으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하단부에 눈높이에 맞는 별도의 스크린을 설치했으며,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화면을 통해 관광홍보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또한,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될 구례군 도로명 387개와 새 주소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있어 ‘도로명주소’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편, 구례군 권성효 민원봉사과장은 ‘전자도면 민원 열람시스템을 통해 지적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뿐 만 아니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행정 만족도를 배가시킬 것이라’며, ‘이 번에 설치된 시스템의 이용횟수등 운영상황을 분석하여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