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실내수영장등 문화 스포츠 공공시설 이용객이 14만 5천명에 달한다. 올해도 지난 1월 서울 한양여자대학 축구팀을 시작으로 25개팀이 구례공설운동장과 구례중학교 운동장, 구례북초등학교 등 일원에서 훈련을 마친 것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시설이용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동계 전지훈련팀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전국제일의 명산 지리산과 섬진강등 천혜의 자연자원의 품안에서 기후 조건이 좋고 온화한 기온등 자연조건과 각종 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훈련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특히, 여자축구 국가대표후보팀은 4년 연속 구례군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였고, 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2010년 PIPA에서 개최한 17세이하 국제대회에서 1위의 쾌거를 이뤄 타 지역 체육단체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우승의 원동력은 전지훈련을 통한 체력훈련으로 스피드와 지구력을 강화하고 팀웍을 살리는 체력과 정신력의 덕이라고 구례군체육회 관계자가 귀띔을 해준다.

한편, 구례군은 올해에도 축구, 씨름, 태권도, 대학교 오리엔테이션 등 이용객이 2만3천명에 이르고 있으며, 3월  산수유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단위 행사나 스포츠 전지훈련이 이어져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들은 물론 연계 업종까지 활성화가 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