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는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 공연과 동아리 공연을 펼치게 된다.

축하공연으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선포식 의미를 담아 전남대 풍물패의 길놀이, 아크로바트 공연 등이 진행되며 댄스, 밴드 등의 청소년동아리 공연, 동아리부스, 타악체험, 미니화분 나누기, 풍선아트 체험, 로봇조립 등 청소년 단체별로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광주시 대표 청소년 문화존은 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유-스퀘어 야외공연장에서 운영된다.

청소년 문화존 사업은 문화의 소비주체였던 청소년들을 실질적인 문화 생산주체로 유도․지원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공연․체험․놀이문화 양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소(공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광주시는 청소년 문화존을 유-스퀘어 야외 공연장과 동구 금남근린공원, 남구 푸른길 공원, 북구 광주역 광장, 광산구 쌍암공원 등 5곳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3시간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존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빛고을청소년문화존 홈페이지(www.fmayouth.or.kr)와 청소년수련관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문화 공간을 대폭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