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12일 보성읍 5일 시장 상인연합회(대표 박종남) 주관으로 중소기업 청이 지원하는 「문화 관광형 시장」에 보성 5일 시장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고객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재래시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인기 연예인이 다수 출연하는 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 공개방송과 품바공연, 보성북소리예술단공연, 운우풍뢰 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이날 공연장 입구에서는 보성사랑상품권을 판매하며, 이 상품권으로 행사장에서 구입한 모든 상품에 대해서는 10%를 할인해 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보성5일시장이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기쁜 마음으로 상인들이 뜻을 모아 고객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1955년에 문을 연 보성읍 5일시장이 지역인구 감소와 건물 노화로 이용 고객이 감소하고 있어 사업비 85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35억원)을 들여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장옥의 현대화와 옛 우물터․개천 복원, 공연장․체험장 설치를 통해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장을 분양하여 국민관광지인 보성차밭과 율포솔밭해변,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 철쭉 군락지 일림산, 제암산 자연 휴양림, 대원사 등 보성군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형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