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환경공학전공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관학연산민 등 각계 주요 인사, 동문, 졸업생, 교직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화합과 발전의 장을 열다

2025. 12.12(금) 23:21

[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환경공학전공은 전공 개설 3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5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내 구성원과 동문,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0년간 쌓아온 교육·연구 역량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김도군 전공주임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찬서 동문회장과 이예원 학생회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환경 분야 각 기관에서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강석태 대한환경공학회 회장, 박성길 POSCO 환경자원그룹장 등이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에너지 정책의 도전과 과제 ▲물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제조업에서의 환경관리 분야 인재상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환경·에너지 정책의 방향, 물의 가치 제고 방안, 제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환경인재상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공학전공은 이번 30주년 행사를 통해 지역·산업·학계와의 협력 기반을 다시 확인하며, 향후 친환경 공정기술, 탄소중립, 물환경 관리 등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도군 전공주임교수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와 미래 인재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힘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환경공학 전공의 30년 역사를 딛고 지역과 국가를 선도하는 교육·연구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 전라남도청 환경삼림국 김정섭 국장(전남환경산업진흥원 원장 겸임),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김경호 부장, 대한환경공학회 강석태 회장,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전남대 여수캠퍼스 교수), 국립목포대 이재철 교수,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박귀님 지원장, POSCO 박성길 그룹장, SUVIOL 이범구 팀장, 누리 송태형 전무, 송림 오정재 대표, 리워터 문재철 지사장, 대우건설 김태훈 부장, 리뉴어스 정경천 호남권역장, 전남녹색연합 박발진 상임대표, 순천환경운동연합 박병열 의장 등 환경·산업·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