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토이스토리>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인형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와 시원한 바다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로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아이들은 장난감을 주제로 한 4명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인형과 로봇이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 진 것을 알 수 있다”며 “나사 못, 스티로품, 건전지 등을 이용해 만든 박형규 작가의 로봇과 미키마우스, 펭귄 등을 종이접기로 재미있게 만든 양재영 작가의 종이 조각은 우리에게 어린시절 만들기 추억과 재미를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지로 아이들의 모습을 정겹고 재미있게 만든 소빈 작가의 인형과 버려진 천과 솜으로 만든 앙증맞고 포근한 홍희란 작가의 인형은 미술작품으로 인형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놓지치 말라고 주문했다.

이번 전시는 장난감 미술작품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체험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묘 아이들은 병아리와 펭귄을 종이접기로 직접 만들어 보고 재미있는 색칠 공부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짜여졌다.

특히, 체험전시 ‘바다를 꿈꾸는 아이들’은 뜨거운 여름날 아이들이 시원한 바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 공간이다.

아이들에게 열린 참여공간으로 다양한 미술 체험을 통해 친해질 수 있는 체험 전시다.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을 활용해 바다 세계로 꾸며진 상상 놀이터에서 낚시를 하고 빛과 색으로 움직이는 만화경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미술 체험을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새콤 달콤 토이스토리>전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우리에 삶을 다양한 미술을 체험해 사고력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술과 문화체험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상상하면서 어린시절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