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추진해 온 전국의 수범사례를 발표하고, 산불방지 대책에 대한 평가․토론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실효성 있는 산불방지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산불진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봄철 산불방지 활동에 휴일도 없이 노력한 전국 산불담당 공무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산불방지 목표를 최근 5년 평균 산불발생 건수의 80%이하로 설정하고 산불발생의 원인분석․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 75%까지 줄였다”며 “최근의 산불발생 양상이 특정시기에 국한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 만큼 평상시 사명감을 갖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