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소리상설무대로서 대극장 첫 공연인 굿패 마루의 제1회 빛고을 타악 페스티벌 ‘打’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광주문예회관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 첫째마루에는 잽이들의 노래(집단의식무와 비나리), 둘째마루 어우러짐에는 삼도사물놀이, 김병섭 설장구, 판놀음 셋째마루에는 타오르다(타고-打鼓) 등으로 구성돼 타악 공연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연을 준비한 굿패 마루는 우리 삶의 희, 노, 애, 락을 원시적 본능의 소리인 풍물소리에 싣고 밥과도 같은 풍요로움을 담은 축제의 공간을 만들어 주며, 세계화 속에 문화 한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통문화의 얼과 정신을 알리는데 열성을 다하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문의는 광주문예회관(062-613-8354)과 굿패 마루(062-523-38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