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미술여행’이라는 테마를 갖고 지난 5년간 10여 명의 작가들이 여행길에서 느꼈던 것들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선보이는 여행에세이 전시로 국내외 문화예술 고장의 풍경과 사람, 세계 거장들의 예술작품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이전 다양한 창의적 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행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 참가자들로 기존과는 다른 전시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걸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기타, 오르건, 드럼 등 악기가 등장하는 음악 공연도 선보인다. 또 작가와의 대화 시간, 관람객 베스트 드레서 선정 이벤트 등도 이번 전시의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류재한 교수는 “전시 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대해 미술, 음악, 음식 등 다양한 문화가 만나고 전문가와 일반인의 교감을 통해 지역문화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럽문화예술학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