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홍 동강면장은 동강면의 주작목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복분자 수확기를 맞아 적기에 수확하지 않으면 안 되는 복분자의 특성상, 장마가 본격 시작되기 이전에 수확을 돕기 위하여 직원 8명을 투입해 일손 돕기를 추진, 약 3시간가량 40kg을 수확했다.

수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농사를 짓는 소작농인 주인 박귀례씨는 “이렇게 날씨도 더운데 면장님과 직원들께서 일손을 덜어주니 너무나 감사하게 느낀다”면서 수줍은 미소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동강면은 매년 복분자 수확기가 되면,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 및   고령 농가를 선정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