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은 인간과 함께 공존해온 미생물의 역할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바이러스의 검출방법, 그리고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친환경 식물소재와 프로테오믹 기술을 활용한 바이러스 제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두운 교수는 2004년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식품공학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까지 동 대학교 패닝턴 바이오 메디컬 리서치 센터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로 재직, 유해바이러스의 감염기작 및 제어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물, 어류, 인체에 감염을 유발하는 다양한 바이러스들의 생체 제어 신호에 대한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하다면 이러한 유해바이러스도 질병을 진단하고, 환경 내 유해인자를 검출하는데 아주 유용한 도구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