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일 1차 대표자 사전모임을 갖고, 통합협의회 구성 여부를 논의한 결과, 공익활동은 물론 농업인 화합에 앞장서는 강진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차 모임 및 창립총회를 열어 ‘강진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출범, 농업인대화합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강진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을 선출했는데, 회장에는 친환경연합회 대표를 맡고 있는 오경배(66세) 대표가 부회장에는 농촌지도자회 김순옥 대표,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노성덕 대표로 결정된 가운데, 앞으로 강진군농업단체협의회는 정기총회와 임시회를 통해 활동하게 되며, 지역농업의 현안과제 해결은 물론 지역 발전과 건전한 지역농업문화 계승발전 등 농민대화합에도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장으로 추대된 오경배 대표는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단합하고 노력해야 농촌이 잘 살 수 있다”며,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가 소득증대, 농업인단체협의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강누데, 강진군농업인단체는 농촌지도자회,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한국여성농업인회, 친환경농업연합회, 쌀전업농연합회, 4-H 연합회, 생활개선회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