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독서의 달 9월에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도록 전시, 독서행사, 문화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아동 교육과 성향변화를 위한 책 70여권을 전시한다.

또한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인기작가의 작품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지영, 신수경 등의 작품 50여권을 전시해 인기 작가들의 작품성향도 엿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9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일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 따라 추억 따라 그곳에 가면 나도 주인공’이란 주제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그리고 9월 16일에는 일곡도서관 강당에서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빛을 이용한 그림동화 ‘종이에 싼 당나귀’, ‘주먹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9월 30일에는 일곡도서관 강당에서 한국진로교육개발원 김선숙 강사를 초청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리더쉽에 대한 강의를 한다.

한편 북구는 9월 24일 일곡근린공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하는 좋은 책 돌려보기 장터, 리본·공예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문화행사가 주민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책과 문화, 주민이 함께하는 재미있고 친근한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