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군민의 보건의료 확대를 통한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사업비 1억7천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형버스에 최신치과진료장비, 이동용 구강엑스레이, 광중합기, 교육용 DVD와 차량천장의 냉난방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운전원 등 10명의 인원이 팀을 구성해 관내 보건지소 내에 치과가 설치되지 않은 의료취약지역과 장애인 시설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방문하고 있으며,지난 23일까지 1,325명의 주민이 치료를 받았다.
특히 강진군은 일반인에 비해 영구치 우식율, 치아상실률 등이 현격히 높은 장애인 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 치면세마, 불소도포, 충치치료, 발치, 잇솔질 교습, 노인의치 소독 및 구강보건교육 등 개인별 맞춤형 구강의료서비스를 실시해 군민구강건강 관리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상봉 건강증진담당은 구강진료차량 확보로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를 실행하게 됐다”며 “여러 가지 보건사업과 연계해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 예방사업을 중점 실시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