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해 보성군수는 임시시장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하여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비록 현재는 협소한 공간에서 영업을 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상인들의 이해를 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보성군은 보성읍 5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2월까지 시장 인근 주차장 부지에 임시 시장을 개장하여 상인들의 상권유지와 서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시장 옆 주차장 부지 3,770㎡를 활용하여 샌드위치 판넬 점포 5개동, 67개 점포와 노점상을 마련하였으며, 부대시설로 주차시설과 전기시설.상하수도시설?CC TV 등을 설치하여 임시시장 운영과 이용에 불편 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또한 임시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보성경찰서와 협의하여 시장 개장일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통안내 및 일방통행로 지정 등으로 상인들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흐름의 장애요인을 최소화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보성읍 5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은 유통 시장의 개방으로 대형마트 등에 밀려 침체 일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점포 6동(3,131㎡), 향토음식점, 특판장 1동(1,714㎡), 야외무대, 아케이드 등을 추진하여 보성의 관광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임시 시장을 개장 운영한 결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입점상인들과 군민, 군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통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