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빛깔과 다양한 종류의 남도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각여행 ‘ 제18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맛 따라간 남도’. ‘남도를 닮은 음식’이라는 주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상달행렬과 상달제를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상달제는 알곡이 넘쳐나는 드넓은 평야와 산과 바다를 준 하늘에 올리는 감사의 제 의식으로 맛과 정성이 넘치는 풍성한 음식을 통해 이웃이 하나 되는 대동 세상을 이루어주길 바라는 제 의식입니다.

상달제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라도 아낙들이 고향의 정을 담아낸 명품 음식전, 웰빙시대 보약이 되는 전남의 로컬푸드와 세계 각국의 건강음식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메디푸드 특별전 등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음식전시회가 마련됩니다.

또 다나한 모습의 아녀자들이 펼치는 다례시연과 전라도 음식의 재료들을 예술적인 감각을 더해 펼쳐놓은 기획전시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남도음식의 전승 보전을 위해 개최하는 남도음식경연대회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음식을 테마로 하는 행사외 에도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풍물공연과 걸판진 남도소리의 흥을 느껴볼 수 있는 소리 한마당 등 멋이 묻어나는 공연도 펼쳐집니다.

조선시대 초가마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낙안읍성에서는 옛사람들의 삶의 여유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통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흥을 더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가을 미각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