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트는 지난 2010년 2월 “지역주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크게 성장한만큼 수익의 일부분을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성북동주민센터에 ‘사랑의 나눔 뒤주’를 설치한 이래, 매월 20kg들이 쌀 4포대 이상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조선순 대표는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뿐만 아니라 사랑과 정도 가득 담았다”고 나눔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진정한 나눔인 타인능해(他人能解)의 마음을 모두가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사회가 한층 따뜻해지고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뒤주에 쌀과 사랑을 가득 담을 것을 약속했다.

장치민 성북동주무는 “우리 주민센터의 ‘사랑의 나눔 뒤주’가 비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쌀을 채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G마트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면서 “‘사랑의 나눔 뒤주’에 새겨 넣은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말처럼 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라도 와서 마음 놓고 가져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모씨는 “쌀독은 원래 집안의 가장 깊숙한 곳에 두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민센터에 있는 뒤주는 출입구 바로 앞에 놓여 있어 사무실안에 있는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쌀을 가져갈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며 주민센터와 G마트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