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업비로 2012년에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주변 1.5ha에 이르는 시유지에 유니버셜 디자인과 종다양성 구현을 통해 어떠한 생명체도 차별받지 않는 지속가능한 생태숲과 방풍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하천생태와 육상생태를 연결하는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산강의 강한 풍속을 저감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4대강 사업, 스포츠파크, 유채밭과 각종 축제 등으로 인한 상승효과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정흥환 산림공원과장은 “올해 당선 확정된 ‘영산강 나눔 숲 조성사업’ 이외에도 봉황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백양실버타운의 녹색 복지공간 조성사업 제안이 당선을 위한 최종 심의단계에 있다”며 “지난해에도 삼영동 사회복지시설 계산원의 녹색 복지공간 조성사업이 당선돼 녹색자금 8천만 원을 지원 받아 11월 초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소외계층과 일반 주민에게 숲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녹색 복지공간 조성사업, 나눔 숲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분야에 대해 ‘2012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