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공단은 12월 1일 저소득층 자녀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을 위해  나주시와 협약식을 맺고 관내 사립고등학생 32명에게 1년간 1,92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5개교 64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지원사업’에 3,840만원, 8개교 24명에게 1,200만원의 ‘사랑나눔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15개 이전 기관 중 최초로 노안이슬촌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돕기와 병행 나주쌀 400만원, 나주특산품 760만원을 구매해 실질적인 지역뿌리내리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사학연금의 선도적인 지역뿌리내리기 활동을 계기로 다른 이전기관도 많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맞춰 우리시도 이전기관임직원들이 혁신도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이차지원 등 정주기반 여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12월초에 혁신도시 신사옥을 발주, 2012년 초에 본격적인 사옥건립에 들어간다.

10,919㎡의 부지에 연면적 9,917㎡로 지하 1, 지상 11층으로 건축하며 총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188명이 2013년 초까지 이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