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기술지원부서로 지정된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윤봉기 소장외 직원 15명과 마을주민 대표 15명,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지원 및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을 공동으로 협력하는 자매결연 협약식과 마을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274개 마을을「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시범마을로 2009년도 지정하여 안전농축산물 생산하기, 깨끗한 농촌 만들기, 농업인 자립의지 확산 등 3대 과제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 일환으로 마을환경, 인적, 물적 자원 등의 제반여건을 특성화 할 수 있도록 1촌1기관 자매결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구례군은 오미마을과  상사마을이 원예연구소와 1촌1기관으로 지정됐다.

특히, 상사마을과 오미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사업비 2억 원을 각각 지원받아 농촌생활 체험관, 친환경 농. 특산물 전시관 등 체험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였으며, 행복마을사업으로 쾌적한 전통한옥단지를 조성해 숙박 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여 주민소득도 증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영농관련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기했으며, 자매결연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낸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자매결연마을인 상사마을과 오미마을을 도시민이 신뢰하고 찾아오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중심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