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학(원)생 2명과 보성실업고등학교 차산업 경영학과생 10명, 총 12명에게 고등학생 1인당 70만원, 대학생 150만원씩 총 일천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녹차산업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은 올 해 5년째로, 지난 2006년 10월 20일 보성군 녹차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법적근거를 확보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녹차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고등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부모 또는 본인이 보성군에 주소를 3년 이상 둔 자이며, 장학금 재원은 농촌활력증진사업 중 신활력사업비로 전액 국비로 지급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65명에게 5천 일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녹차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차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