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활성산성 주변에는 보성차밭과 한국차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하나, 특히 율포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자전거와 걸어서 국도 등 도로변을 이용하고 있어 그동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가운데, 주요 사업으로는 보부상길(편백 숲 길) 6.0㎞, 휴게 및 전망데크시설 2개소, 안내지원센터 1동, 간이화장실 1동, 편백나무 식재 1,000그루, 편백 숲 정비 50ha, 자전거 임시보관대 1식 등이 이루어진다.   

이에,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보성차밭과 많은 명창들이 소리 공부를 했던 득음정, 보성소리 명가, 한국차박물관 등을 연계하여 걸으면서 보성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총 34㎞에 달하는 서편제 보성소리 득음길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이 길이 완성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남해안의 역사, 문화, 관광, 휴양지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시골 녹색길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