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면 청학동에서는 오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청학동 참살이 녹색 농촌체험센터 앞 바다에서 제4회 돌미역 축제를 개최한다.

청학동 참살이 마을은 2007년도에 체험마을로 지정되어 년 3,000여명의 방문으로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는 도시민들이 가보고 싶은 곳으로 구전되어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찾아 갈 수 없을만큼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봄에는 자연산 돌김, 돌미역이 테마가 되며, 여름에는 고기잡이 체험으로 개매기 축제와 갯벌에서 나는 고동과 해삼 줍기, 낚지 파기, 가을에는 유자, 고추 따기 등 도시에서는 해볼 수 없는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도군은 “미역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산모들의 산후조리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며 골다공증,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과 신진대사 촉진효과로 변비 및 비만 예방에도 좋다”면서“돌미역 축제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