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하루 100원의 행복 지역연계모금 활성화를 통한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한사랑 나눔 캠페인의 공직자 정기 기부와 지역 주민의 연계 모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보성군 지정계좌에 입금하며, 기부금은 사회복지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하루 100원의 행복 지역연계모금에 보성군 공직자 204명이 이미 기부신청서를 작성하여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내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기관을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과 봉사단체들도 뜻을 함께 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사례관리사업이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나 욕구를 가진 위기 가구에 대하여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통합적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자립 능력을 강화하는“사회복지의 꽃”으로 불리는 통합적 복지서비스로 201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또한 올해에는 사례관리사업을 확대하는‘희망복지지원단’을 군에 구성하여 새로운 복지전달체계로 군민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2012년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수동적인 행정업무 위주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소중한 가정이 지켜지고, 꿈과 웃음이 있는 행복한 가정이 가득한 보성군이 되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