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시음회에는 여수세계박람회를 맞아 여수시를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 주민, 인근 상인 등 1,000여명이 찾아와 시음회를 통해 해발 1,000m 이상의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시원한 고로쇠수액 맛을 보고, 예약주문을 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구례군 고로쇠약수영농조합 관계자는 무료 시음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구례고로쇠수액을 널리 알려 옛 명성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