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거리이동상담이란 청소년 밀집 지역으로 상담사들이 직접 찾아가 심리검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청소년을 발굴,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아웃리치 활동을 통하여 9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 및 상담서비스를 지원하였다.

특히, 청소년에게 센터 및 청소년 관련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청소년 보호 및 비행예방에 앞장 선 바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거리이동상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센터를 찾아 상담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거리이동 상담 등을 통해 학교 폭력 피해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진로 고민 해결 및 심리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보성군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전화 1388 및 보성군 청소년 통합지원 서비스(CYS-NET)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