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회에서는 대학생 27명을 비롯한 초중고 장학생 122명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하고, 구례고 졸업자 중 서울대 등 6개 명문대 재학생에게 졸업시까지 매년 4,000천원을 지급하던 향토장학생을 구례미래인재장학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급범위도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관외고를 졸업한 학생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올 신규사업으로 구례에서는 처음으로 “초?중?고 영어경시대회”를 하반기 중에 개최하기로 하여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난 해 기금운용에 관한 철저한 성과분석과 지역고등학교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서기동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군인재육성기금을 꾸준히 확충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현재 60억원의 군인재육성기금을 조성하여 장학금지급, 외국어타운운영, 명문학교 육성, 방과후 학습 등 매년 15억 여원을 투자하여 지역학생 교육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