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SBS가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 웃음왕 선발대회’를 오는 5월 6일 장보고축제 기간에 주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SBS「놀라운대회 스타킹」과 완도군을 통해 총 700여팀이 신청, 상위 62팀이 지난 4. 10일 서울 SBS에서 1차 예심을 치렀다. 현재 최종 32팀이 선정되어 빙그레 웃는 섬 완도에서 펼쳐질 웃음왕 선발대회 참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SBS「놀라운대회 스타킹」제작진은 1차 예심 통과자 중 6개팀을 별도 선발하여 개그킹 코너를 만들어 장보고축제 기간인 5월 5일 편성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2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 웃음왕 선발대회’ 행사는 갈갈이 박준형의 사회로 사전행사, 웃음왕 경연대회, 심사 및 시상, SBS「개그투나잇」특별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김종식 완도군수의 환영사, 개그맨 전유성씨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 발표, 참자가들의 Flash Mob 댄스로 행사의 열기를 붇돋으며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차에 걸쳐 선발된 15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져 경연 중간 중간에는 축하공연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섹시한 미녀 3인조 전자현악팀 카린이 뛰어난 연주력과 퍼포먼스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최고의 코믹품바 이설씨의 팝핀댄스와 접목한 코믹 품바공연, 40대의ꡒ비ꡓ란 별명으로 요즘 유명세를 탄 개그맨 출신 탤런트겸 가수 이정용씨가 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상은 개그맨 전유성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의 심사가 완료되면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 1팀 300만원, 우수 2팀 각 100만원, 장려 3팀 각 70만원, 네티즌 상 10팀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본선에 입상한 수상자에게는 SBS「개그투나잇」특별출연 기회가 제공되어 개그맨을 지망하는 참가자들의 의욕과 열기가 한층 더해질 예정이다.

완도 웃음왕 선발대회 피날레는 박준형, 강성범 등 50여명의 SBS「개그투나잇」 출연 개그맨이 특별 출연하여 2시간동안 관객들에게 웃음폭탄을 터뜨릴 계획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한 바탕 웃고 싶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싶다면 5월 6일 완도에서 펼쳐지는 「2012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 웃음왕 선발대회」에서 마음껏 즐기고 웃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