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은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이필용 음성군수 등 3개 지자체장이 혁신도시 성공 추진은 물론 경제, 문화, 행정 및 농특산물유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아 마련됐다.

자매결연식은 식전행사(축하공연), 자매결연 경과보고, 협정서 서명 및 교환, 3개도시 단체장과 의회 의장의 축사, 기관선물 교환 순으로 이뤄졌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매결연 체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통해 중구 발전에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는 “도시별로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많은 부분을 집중 특화하고 육성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을 희망했다.

이어 임성훈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3개 도시가 혁신도시 성공추진은 물론 문화, 예술, 행정 및 농특산물유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상호협력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복지 향상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환영오찬에서 3개도시 주민대표(부의장, 노인회장, 울산나주시향우회장)가 건배를 제의, 함으로써 도시별 자매결연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날 공식행사 일정을 마친뒤 참석자들은 국내 최장의 원도심 아케이드 시설과 생태공원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태화강전망대와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 중구 시설을 견학하며 벤치마킹을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3개 자치단체장들이 11일 오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관계자들이  국내 최장의 원도심 아케이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