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여중을 시작으로 지난 14일에는 조성중학교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자살에 관한 바람직한 태도와, 위기대처능력을 갖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현실에 근거한 예방프로그램(한국청소년상담원 제공)으로 마련됐다.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보성CYA 위탁운영)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살에 대한 잘못된 사고를 줄이고,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통해 내적 대처능력을 갖춰 자신을 사랑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친구 간에 사랑과 관심의 중요성을 알게 하며,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살사고 및 충동을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하여 지역학교의 수요와 요구에 따라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여 보성군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