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한 걸음 한 걸음 속에..

현해탄 건너 440km 도보순례 젊은 환경운동가-미야타 유지

2008. 10.05(일) 22:35

“한국 일본 중국이 같이 손을 잡고 환경운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나이 26세, 국적 일본 요코하마 출신인 미야타 유지씨 환경운동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 걸고 직접 몸소 실천을 보여주는 환경운동가이다. 군산을 출발해 440km 도보로 순천만에 도착한 젊은 환경운동가미야타 유지씨를 순천만에서 만나 보았다.

언제 한국에 처음 오시게 되었습니까?
일본에서 초 중 고 대학교는 졸업하고 2004년도에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오시게 된 배경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까?
한국 중국 일본 앞으로 손을 잡고 환경운동을 에 대해서 손을 잡고 같이 활동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제가 앞으로 한국어를 하게 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한국의 환경에 관심이 있으셨던 건가요?
한국 환경 뿐만 아니라 저는 어렸을 적부터 세계의 환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다른 나라도 많이 있는데 한국에 와서 한국을 배우고 환경운동을 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일본하고 한국이 가깝지만 먼 나라입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사이가 가까워지고 환경에 대해서 서로 같이 공동으로 협력을 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2004년에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18개월 동안 한국어를 배웠고, 2006년도에 어학당 과정을 끝마치고 바로 대학원에 진학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내에서도 특별한 환경운동 단체에서 활동을 한 것은 아니고 열심히 한국어를 배웠습니다.

환경과 심리학을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심리학을 선택 하게 된 특별한 배경이 있나요.
심리학적으로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더 많이 알게 되면 환경운동 부분에서도 더 많은 부분을 한국과 일본이 같이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본 대학에서 전공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종합 정치학과 라는 것으로, 법이나 정치 환경 경제를 배웠으며 대학 과정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사회를 보는 다각적인 시각을 배웠습니다. 그러한 배움을 통해 어렸을 적부터 관심이 있었던 환경운동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기 되었습니다.

환경운동을 시작하게된 특별한 동기가 있었나요.
공부를 시작 하면서 폴 콜몬씨 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환경운동가 에 관련된 뉴스를 보고 영향을 받아서 환경운동을 본격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직접 도보를 하면서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체험 도보를 시작하신 구간은 어디십니까?
처음음 2007년 12월 28일 에 중국 후조라는 곳에서 시작해서 텐진까지 2200km를 8개월 동안 걸어서 2008년 8월 6일에 끝났구요, 그리고 나서 바로 한국에 도착 폴 코이만씨의 책이 한국에 출간되면서 출판사가 있는 강원도 홍성 잠깐 있었구요, 한국에서의 도보 시작은 8월 18일 군산에서 시작했습니다. 새만금을 거쳐 고창, 영광, 함평 그리고 무안, 목포, 그리고 강진, 보성을 거처 어제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걸었던 총 도보 거리는 440km정도 됩니다.

그럼 순천만 이후에도 계속 하실 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지역을 가시구요 어디가 종착점이 되는 건가요?
순천에서 남해안 쪽으로 광양시 하고 남해군 그리고 사천을 지나 람사르 총회가 열리는 창원 우포까지 갈 예정입니다.

환경생태 투어 라 볼 수 있는데, 도보를 하면서 어떤 환경에 관련된 일을 하셨습니까?
남사르 총회가 열리는 창원 우포까지 가면서 중간 중간에 각종 방송이나 신문매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그 과정에 일환의 하나로 환경 지킴이 나무심기를 할 예정입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나무심기를 시작 한 것은 아니구요, 순천의 순천만에 람사르 총회가 끝나고 처음으로 기념 식수를 할 예정입니다.

한국에 기념식수 시작을 순천만에 하게된 이유?
순천에는 람사르 총회에 등록된 습지가 있습니다. 그 습지를 방치하지 않고 매우 잘 보호하고 있으며, 또 순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역주민과 시가 함께 지역을 잘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보면서 정말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말 좋은 예가 되는 곳이라 느껴 기념식수를 순천만에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도보를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경비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제 사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그럼 중국에는 환경지킴이 나무가 몇 그루나 심어져 있나요
중국에는 134그루를 심었구요, 나무는 도보하는 지역의 신문사나 방송국 또는 그 쪽 정부에 연락을 해서 지원 받아 나무를 심을 수 있었습니다.

순천만 기념식수후 추후 계획이나 일본에 귀국한 후 활동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 해주십시오.
2012년 런던에서 올림픽이 개최 됩니다.
솔직히 이번에 중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환경올림픽을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2012년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은 환경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직접 류아시아를 걸으면서 환경을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예정이입니다.

나이도 있으시고 결혼도 하셔야 하는데 여자친구는 있으십니까? 있다면 2012년 까지 기다려 주신다고 하던가요
여자 친구도 환경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같이 할 예정입니다. 이름이 요킹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에서 같이 활동 하다가 만난 중국인 여자 친구 입니다.

마지막으로 순천시민들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에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이 많습니다. 특히 바다, 갯벌, 습지는 정말 소중한 곳입니다. 그것을 잘 보호하고 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분들은 바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에 의해 가능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지금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사비를 털어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미야타 유지씨 앞으로의 환경운동가로서의 계획과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중국에서 같이 활동 하면서 만나게 된 중국인 여자 친구와 함께 2012년에 개최되는 런던올림픽이 환경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가깝고도 먼 나라인 한국과 일본이 조금 더 가까워지고 특히 환경 분야에 서로 공동으로 연구하고 발전 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