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대상자 20명, 실과소 및 읍면 재해담당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하여 재해 단계별 행동요령과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풍수해 보험제도 등 재해전반에 대해서 상호 질의와 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자연재난 발생 및 기상전망을 보면 지난해 7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지역에 연속강우량이 587mm가 넘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록의 강우가 내려 산사태 등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침수 등으로 시가지 기능이 일부 마비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일 강우량이 100mm이상인 경우가 10년 단위로 보통의 경우 50회 정도 발생하였으나 2010년대에는 102회가 발생하는 등 극한기상이 빈발하고 있으며, 금년 또한 지난해와 같은 극한기상 발생이 예상되어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 구축 등 취약지역별 안전관리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방재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함으로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