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올해 전남도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사망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어패류를 취급하는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취급시 주의사항 등을 중점 지도하고, 각 업소별로 수족관 물을 채수해 비브리오패혈증균, 콜레라균 검출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진군보건소는 군 홈페이지, 반상회보, 각종 주민교육을 통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요령, 손씻기 등 각종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한편, 송나윤 예방의약담당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보다 사전예방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비브리오패혈증 등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 하고 또한 발생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꾸준히 주민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브리오패혈증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당뇨병, 폐결핵 등)는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 절대 바다에 들어가는 않도록 하고,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