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해서 현삼식 양주시장, 김상오 제주시장, 이준원 공주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김주영 영주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이인재 파주시장 등 8개시 단체장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하반기로 예정된 다음 회의 개최지를 농업박람회가 열리는 나주시에서 갖기로 했고, 회장을 6개월씩 상하반기 각각 한번만씩만 하도록 해서 1년에 두번 개최시장이 회장이 되도록 함에 따라 금년 하반기는 임성훈 나주시장이 회장이 되도록 의결했다.

또 참석 단체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전국동주교류협의회 회원시가 자연재해 등 어려움에 처할 경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적극 협력하고 회원사간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회원도시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각 회원도시에서 개최하는 문화행사나 축제에 사절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지난 2003년 도시간의 친목도모 및 21세기 미래지향적인 수평적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도시명 끝에 ‘주’를 단 기초단체 14개 도시를 회원으로 구성돼 도시간 협력관계 증진과 문화·예술 및 민간, 공무원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2012년 총회가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가운데, 임성훈 나주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8개시 단체장들이 기념촬영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