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된 이번 농촌체험행사는 도시민 농촌유치 활성화를 위하고 귀농 귀촌인 200가구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진군에 귀농해 성공한 귀농인들의 농원을 방문해 농촌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초청자들에게 도시민 유치 정책 설명회를 가진 다음 30대 젊은 귀농인이 운영하는 칠량면 고설딸기 재배 하우스와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작천면으로 귀농해 친환경 쌈채소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를 방문했으며, 이어 전통된장을 제조하는 도암면 뜨란에 농원과 강진군농협 쌀조합법인을 방문했다. 특히 강진군농협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에게 시식용 친환경쌀을 배부해 친환경 강진쌀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자형(64, 경기도 고양시)씨는 강진군 직원들이  귀농자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쏟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역시 귀농1번지 강진답다고 말했고, 이어 친환경 쌀을 비롯해 강진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돌아가서 주민들에게 강진 농산물을 적극 홍보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농자 지원조례’를 제정해 농촌 빈집 수리비 지원,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