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구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소득층 가정 미취학 아동 37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스토리텔링’과 ‘굿뮤직 리드믹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계획된 것으로, 동화구연 및 음악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총 4회씩 진행된다.

‘우리 아이 스토리 텔링’은 그림책 속에 담겨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이미지화된 그림언어와 문자 언어를 통해 아동의 이해력과 표현력 및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 ‘굿뮤직 리드믹스’는 유아를 위한 음악수업으로 오감을 통해 듣고, 보고, 느낀 것을 몸으로 표현하고 악기로 연주하며 고른 두뇌발달과 감각을 개발시키는 통합예술교육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내실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란 저소득 아동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세∼만 12세의 저소득 아동과 그 가정에 건강,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저소득층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창의로봇 교실 ▲와글와글 실험교실 ▲드림 항공 과학교실 등 다양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