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군민종합문화센터 3, 4층에 자리한 화순열린도서관이 개관 1주년에 즈음하여 군민들께 감사하는 뜻으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5일 개관한 화순열린도서관은 현재까지 약 12만명이 방문하고, 학기별로 개설된 문화강좌에는 연인원 3,000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도서관 측에서는 ‘책 읽는 군민, 친근한 도서관’ 이미지 형성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서 반납을 제 때에 하지 못하여 대출이 제한된 연체자들을 위한 ‘연체자 구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쿠키 만들기와 과학체험(선착순), 파본도서 수리, 책갈피 만들기, 동화 구연, 풍선 아트 등은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균등한 문화 복지를 위하여 읍면당 한 개 이상 도서관 갖기 운동을 추진, 지난해보다 많은 예산을 작은도서관에 추가 편성하여 지원하는 등 도서관 활성화 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도서관은 이제 독서실의 차원이 아닌 책을 매개로 한 군민의 소통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 활성화 및 도서관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궁금한 점은 화순열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79-395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