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초청의 날로 정해진 이날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특별관람권을 군에서 부담하여 1,600여명의 섬 주민들이 박람회장 관람을 즐겼다.

특히 장애인, 보훈단체 등 소외계층은 군에서 차량과 인솔 공무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관람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군을 대표하여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청해진국악 관현악단이 사물놀이, 심청가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정바다와 전복 등 웰빙수산물과 청산도를 해상공원 그리고 최고의 산소음이온이 발생되는 건강의 섬 완도를 꼭 한번 방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처음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완도읍 A씨(63세)는 “TV에서만 보았던 박람회장을 직접 보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어 평생에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크게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