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초에 천일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 및 잔류농약 모니터링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천일염 제조업체 25개소78ha와 가공업체 2개소 등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관리하는 한편 염전 바닥재, 소금창고·해주의 슬레이트 지붕 및 염전 둑의 부직포 등 기반시설을 식품에 적합하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무안군이 이렇게 명품 천일염 만들기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천일염에 대한 관심과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져 가고 천일염이 새로운 가치로 재조명되면서 생산시설을 식품수준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기 위함인데, 무안군의 소금 생산량은 지난 2010년 4천8백여톤에서 지난해에는  7천3백여톤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천일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생산 등이 가능해지면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소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높여 소금이 식품안전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게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