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는 지체장애인, 농아, 시각, 신체, 장애인복지관이 참여하여 보성군장애인 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선릴레이, 투호경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청명한 가을 날씨로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신명나게 축제를 즐김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장애인 차별의 벽을 넘을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제공되어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신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종근 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화합의 의미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가를 함께 배우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보성군 장애인들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고 더욱 큰 발전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정종해 보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장애인복지관 개관을 통해 장애인복지 시설의 인프라를 확충하여 장애인복지 증진의 변화의 틀을 마련했으므로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 조사 등을 통해 장애인 권익증진과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